/485어제는 근이의 어린이집 행사가 있은 날이다...
6시에 퇴근을 하고 집에 들렀다...
도착하니 7시다... 7시에 행사가 시작인데...
부랴부랴... 옷을 갈아 입고 월드컵 경기장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핫도그를 하나 먹으며....(캪찹을 잔뜩 발라서 한입 베어 먹으면 새콤한 토마토 향이 밀가루 빵과 함께 어울려 별미다... 배고플때...)
핫도그만 보면 어릴적 생각이 난다...
어릴적 난 할머니를 따라 언제나 시장을 다녔다...
왜냐면..
시장엔 핫도그가 있으니까...
하나의 50원 하는 핫도그 속에 소제지가 손톱만큼 들어 있었다.
약간은 들익어... 밀가루 맛이 입에 돌때도 있었지만...
먹다가 작은 소세지 토막이 보일라치면 아껴먹는다고 아쉬운 맘에 한입 크게 베어 물든 입이 조그맣게 변하곤 했었다...
요즘은 핫도그가 하나 500원한다.
소세지가 아닌 햄이 통째로 끼워져있다...
하지만 그 옆에 발려 있는 밀가로 반죽으로 된 빵은...
아직도 그때의 향수를 자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