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횡단보도에 선 사람들....
2003.08.27 11:25
처음에 지금 살고 있는 동네로 이사를 왔을 때...
'이동네에서 신호등 지키면서 서 있으면 아마 이동네 사람이 아닐거다' 라는 말을 들었었다...
그말을 듣고 가만히 사람들을 보니깐... 정말 신호등을 지키지 않고 막 다니는걸 알 수 있었다.... 무단횡단...
지금의 난 아이가 있는 아버지라서.... 그런지 무단 횡단을 꺼리게 되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횡단 보도 앞에 서서 이리 저리 살핀다...
차가 오나 안오나...
그리고 엄청 빠른 발걸음으로 당연한 듯 건너간다...
마치 100M 라인에 선 사람 처럼...
조금 일찍가면... 뭐가 있는걸까?
누가 죽어 가는 것도 아닐껀데...
자신이 죽어 가는걸까?
아마 중독 되어가는지도 모른다... 자신도 모르게....
내 맘대로.. 내가 원하는대로... 내가 하고픈대로... 좀 더 빠르게...좀 더 급하게...
길지도 않은 24시간... 하루를 즐거운 맘으로 살아야 하는건 아닐까?
그리고 여유롭게 사는건 안되는걸까?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9 | 수확의 계절 | 그니파더 | 2005.09.26 | 1916 |
| 18 | 뿌린씨 물주기 | 그니파더 | 2005.08.11 | 1921 |
| 17 | 여자의 행복? 남자의 행복? | 그니파더 | 2005.07.15 | 1877 |
| 16 | 추억들중엔 | 그니파더 | 2005.04.29 | 1883 |
| 15 | 맘속의 여유 | 그니파더 | 2005.01.13 | 1776 |
| 14 | 이뻐질려면 뭔들 못해~ | 그니파더 | 2004.11.17 | 1939 |
| 13 | 개한마리? | 그니파더 | 2004.10.18 | 1981 |
| 12 | 인간의 탈만 쓰면... | 그니파더 | 2004.08.23 | 1815 |
| 11 | 치킨 사주세요~ | 그니파더 | 2004.07.26 | 2035 |
| 10 | 일상(佚想) | 그니파더 | 2004.07.26 | 1783 |
| 9 | 핫도그 | 그니파더 | 2004.07.16 | 2001 |
| 8 | 버스기사와 400원 | 그니파더 | 2004.06.01 | 1820 |
| 7 | 아빠 꼬치는 왜 숲이 있어? | 그니파더 | 2004.04.22 | 2007 |
| 6 | 아빠가 좋아서........ | 그니파더 | 2004.04.03 | 1753 |
| 5 | 이른 아침.... 병원에서.... | 그니파더 | 2003.10.04 | 1843 |
| » | 우리동네 횡단보도에 선 사람들.... | 그니파더 | 2003.08.27 | 1615 |
| 3 | 아이를 기르는 마음 | 그니파더 | 2003.07.22 | 1402 |
| 2 | 빗 속의 크락션 | 그니파더 | 2003.07.09 | 3702 |
| 1 | 나 왕년에는 잘 나갔어~ | 그니파더 | 2003.07.08 | 1398 |